[이슈포스트] 배우 김성령의 동생이자 방송인 김성경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3일 김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했습니다"라는 소식과 함께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경은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결혼기사가 여러 군데서 나는 바람에 알려지게 됐네요"라며 쑥쓰러워했다. 이어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됩니다"라고 밝혔다.
김성경은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여름이 되어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어요"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편은 비연예인이고 사업가라 밝힌 김성경은 "무엇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했다.
한편, 김성경은 지난 1996년 결혼했으나, 결혼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다. 이후 양육과 방송 활동에 전념해온 김성경은 22년 만에 새 인연을 만났다. 배우 김성령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김성경은 1993년 SBS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2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방송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활약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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