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아 다시 와주면 좋겠다" 진태현, 떠난 딸에게 보낸 편지

진태현 박시은 부부 / 출처=인스타그램

[이슈포스트] 배우 진태현이 하늘로 떠난 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딸 잘 있니?"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 모든 하늘 위에 우리 함께 있으니 아빠 괜찮아 보고싶고 사랑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우리 딸이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지만 사실 돌아온다는 거 말이 안되지 그래도 사랑하는 딸아 다시 와주면 좋겠다"며 "하나님에게 부탁해보자. 우리 같이 간절하게. 잘 있어 아빠도 힘낼게"라고 말했다

또한 진태현은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딸을 보낸 후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딸에게 보내는 편지와 노래가 많다"고 말했다.

아직도 믿겨 지지 않는다는 그는 "그럴 때마다 적고 쓰고 잘 간직해야겠습니다"고 애절한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은 "오늘도 우리 모두 수고 했습니다. 내일도 버티고 참아내고 수고합시다. 그리고 사랑합시다"라며 "또 서로 같이 응원 합시다"며 글을 마쳤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8월 출산예정일을 20여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슈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