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사망.. 음주운전 사건 사고 발생부터 1심 확정까지

故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JTBC 방송캡쳐

 

 

배우 김새론이 2022년 5월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이후, 채혈 검사, 손해배상, 법적 처벌 등 다양한 논란이 이어졌다. 사고 발생부터 1심 확정까지의 과정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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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8일 - 음주운전 사고 발생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경,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 중 사고를 냈다. 차량이 가로수, 가드레일, 변압기를 연이어 들이받았으며, 이로 인해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주변 상점 57곳이 약 3시간 동안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이 휘청거리며 주행했으며, 사고 직후 도주를 시도하려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청했으나,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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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9일 - 공식 사과 발표

사고 발생 하루 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새론 본인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이 늦어지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이후 김새론은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일부에서는 진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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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3일 - 손해배상 진행 소식

사고로 인해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한국전력공사는 약 2,000만 원의 수리비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전으로 인해 주변 상인들이 입은 피해도 상당했다. 김새론 측은 피해 보상을 진행하며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 여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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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 생활고 논란

사고 이후 김새론은 SNS를 통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진을 올리며 “생활이 어렵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그가 사고 당시 고급 외제차(랜드로버 디펜더)를 운전하고 있었으며, 강남 거주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생활고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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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8일 - 1심 재판 (벌금 2,000만 원 구형)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 재판부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재판 과정에서 김새론 측은 "사고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고 주장했으나, 앞선 생활고 논란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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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5일 - 1심 선고 (벌금 2,000만 원 확정)

법원은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대부분의 피해를 보상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연예인의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연예인들과 비교했을 때 형량이 낮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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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2일 - 1심 판결 확정

검찰과 김새론 측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김새론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생활고 논란과 반성 부족 논란이 지속되면서 활동 재개가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