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세무조사로 60억 세금 추징.. "고의적 탈세와는 무관"

 

최근 배우 이하늬가 세무당국의 조사 끝에 거액의 세금을 추가 납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이하늬 측은 "고의적 탈루가 아닌, 관점 차이에서 비롯된 추가 납부"라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해명했다.

세무조사의 시작: 어디서 비롯되었나?

이하늬가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된 계기는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울지방국세청은 이하늬의 전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하늬와 해당 소속사 간 세금 탈루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이하늬 개인 및 관련 법인에 대한 별도 조사가 이어졌다.

그 결과, 서울지방국세청은 2023년 9월 이하늬와 그녀가 대표로 있던 법인 '호프 프로젝트'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시행했다. 그리고 소득세 등 총 6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가로 추징했다.

이하늬 측의 입장과 법인 운영 내역

논란이 확산되자, 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하늬는 세무 대리인의 조언에 따라 법과 절차를 준수하며 납세 의무를 다해왔다. 이번 추가 세금은 세무 당국과 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서 발생한 것이며, 이미 전액 납부를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이하늬는 2015년 10월 ‘주식회사 하늬’라는 법인을 설립했고, 2018년 1월 ‘주식회사 이례윤’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2022년 9월 다시 ‘호프 프로젝트’로 이름을 바꿨다. 2023년 1월까지 이하늬는 해당 법인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남편이 대표직을 맡고 본인은 사내이사로 남아 있는 상태다.

논란 속 또 다른 시선

60억 원이라는 거액의 추징금이 부과되면서 대중의 관심도 집중됐다. 과거 배우 송혜교, 권상우, 박희순 등도 고액의 세금 추징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사안 역시 탈세 의혹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소속사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며, "고의적 탈세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향후 행보와 활동 계획

한편, 이하늬는 개인적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녀는 올해 넷플릭스 작품 ‘애마’에 출연할 예정으로, 해당 작품은 1980년대 한국 영화 ‘애마부인’의 탄생 과정을 담고 있다. 이하늬는 극 중 여배우 정희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논란이 일단락된 이후, 이하늬가 어떤 방식으로 대중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활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 이하늬와 전 국회의장 문희상의 관계

배우 이하늬는 전 국회의장 문희상의 조카로, 두 사람은 가족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이하늬의 어머니인 문재숙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문희상 씨의 여동생이다. 즉, 문희상 씨는 이하늬의 큰외삼촌이 된다.

 

이하늬는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살이 찌면 외삼촌인 문희상 씨와 닮았다는 농담을 하며 가족 간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이하늬의 아버지 이상업 씨는 경찰대학 학장과 국가정보원 제2차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어머니 문재숙 씨는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러한 가족 배경으로 인해 이하늬는 예술과 학문, 정치 분야에서 두루 영향력을 가진 가정에서 성장했다.

 

배우 이하늬는 전 국회의장 문희상의 조카로, 두 사람은 가족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이하늬의 어머니인 문재숙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문희상 씨의 여동생이다. 즉, 문희상 씨는 이하늬의 큰외삼촌이 된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한국 정치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6선 국회의원을 지낸 거물 정치인이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 특히, 정치적 조율과 협상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으며, 여야를 아우르는 중재 역할을 해왔다. 또한, 2019년 일본과의 외교 갈등 속에서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제안하는 등 외교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하늬는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살이 찌면 외삼촌인 문희상 씨와 닮았다는 농담을 하며 가족 간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이하늬의 아버지 이상업 씨는 경찰대학 학장과 국가정보원 제2차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어머니 문재숙 씨는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러한 가족 배경으로 인해 이하늬는 예술과 학문, 정치 분야에서 두루 영향력을 가진 가정에서 성장했다.